이날 오찬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이정현 최고위원,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이군현 사무총장,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등 주요 당직자, 홍문표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찬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12년 만에 처음으로 법정 시한 내에 처리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다만 행사 성격상 덕담 위주의 발언이 주로 오가고 비선실세 의혹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과 당 지도부 모두 말을 아끼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여당에 원칙적인 협조를 당부할 가능성도 있다는 시각도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공무원연금개혁을 비롯해 경제활성화·민생 법안 처리 등 주요 국정 과제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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