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 산업기술혁신산업 통합 시행계획’을 7일 공고했다.
여기에는 내년도 산업부 R&D 예산 3조4660억원 중 일부 기반구축사업 등을 제외한 총 75개 사업, 3조1329억원의 규모의 지원계획이 담겼다.
지난해 대비 증액된 사업은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129억원, 전년대비 31.6%↑), 소형 무장헬기 연계 민수헬기 핵심기술개발(167억원, 557%↑),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141억원, 8.2%↑), 바이오의료기기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121억원, 16.2%↑)등이다.
신규로 진행되는 것은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1234억원), 스마트 공장고도화기술개발(50억원), 센서산업고도화를 위한 첨단센서육성사업(71억원) 등 22개 사업이다. 총 2463억원 규모다.
산업부는 기업, 대학, 연구소가 R&D사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대상 예산사업을 확대하고 품목지정형 과제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민간 사업비 매칭비율을 차등화하는 한편 개념평가제도도 도입할 방침이다. 관련 내용은 시행계획에 포함됐다.
아울러 R&D 성과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고 인적자본 투자 확대를 위해 사업화 전문가의 평가 참여를 넓히고 인건비 현금 지원제도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산업부는 사업 참여자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전담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이달 중 서울(22일)과 대전(23일)에서 통합 시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내년 1~3월에는 대상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차동형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선진 산업기술강국 도약이라는 제6차 산업기술혁신계획 비전과 창조경제 실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내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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