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주의를 외치며 빈틈없고 깐깐한 커리어우먼 차역강심으로 분하는 김현주는 극중 비서실장에 걸맞게 단아하고 깔끔한 패션을 선보이며 직장인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올랐다.
◇ 파스텔 코트, 로맨스만큼이나 달달한 러블리 오피스룩
무엇보다 최근 태(김상경 분)와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면서 단아한 그녀의 패션에도 러블리함이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부드러운 실루엣과 화사한 컬러감의 민트색 코트로 여성미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였는데, 파스텔톤의 민트 컬러에 소프트한 아이보리색의 카라로 되어있는 코트를 선택하여 그녀의 달달한 심정을 표현해주었다.
여기에, 블랙의 어두운 계열의 이너웨어를 매치하여 고급스러움도 잃지 않았다는 평을 받은 것. 그녀가 선택한 코트는 ‘쉬즈미스’의 ‘홀리데이 컬렉션’ 제품으로 올 겨울 패션에 로맨틱함과 세련됨 모두를 선사해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 컬러+패턴 이용해 세련된 비서룩 완성
또 전형적인 깔끔한 비서 스타일부터, 컬러와 패턴을 세련되게 연출하는 등 다양한 룩을 선보이고 있다.
직장인 여성들이 가장 쉽게 스타일링 가능한 오피스룩은 블랙 컬러 위주의 룩으로 소재나 디자인, 백 등으로 연출하기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룩이다. 지난 26에서는 닥스 액세서리의 파이톤 패턴의 백으로 포인트를 주어 실질적인 스타일링이 반영 된 패션이 보여졌다.
또한 지난 주말 방송 분에서는 같은 블랙 룩이지만 펀칭 디테일이 들어간 블라우스와 짙은 블루 컬러 스커트의 매치로 단정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연출했다.
김현주는 블랙 룩 뿐 아니라 컬러와 패턴도 자유자재로 활용하면서 워너비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라일락 컬러의 레니본 트렌치코트에 톤온톤 컬러인 베이지 백의 매치로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고, 레드 컬러의 스커트에 레오파드 패턴의 아우터로 다소 강렬할 수 있지만 틸버리 블루 컬러의 백을 함께 매치함으로써 이를 중화시키는 고급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김현주 패션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 패션도 정말 예뻐”, “드라마 너무너무 재밌다. 앞으로 러브라인 잘 될까?” “김현주 패션에서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이 느껴져. 나도 입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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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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