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의 2·3차 협력중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산업혁신운동3.0’을 통해 생산원가 절감 등으로 현재까지 17억원에 달하는 재무적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하 산업혁신운동3.0으로 협력중소기업들이 불량률, 납기준수율 및 재고정확도 등에 대해 핵심성과지표(KPI)를 설정하고 평균 65%의 개선율을 달성했다.
한수원은 9일 서울사무소에서 ‘산업혁신운동3.0 1차 사업완료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탁 한수원 관리본부장을 비롯한 협력중소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산업혁신운동3.0의 추진성과와 앞으로의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수원은 원자력 산업계의 신(新)새마을운동이라 할 수 있는 ‘한수원 산업혁신운동3.0’을 통해 2017년까지 2,3차 협력중소기업 150곳에 총 30억원을 투입,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 한수원은 지난해와 올해 3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장 및 기술혁신, 정보화추진과 생산성향상 등 4개 분야 육성을 위해 기업당 평균 2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한수원은 최신 설비 도입 지원과 이른바 ‘3정’(정위치, 정품, 정량)과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활동으로 제조현장을 개선했다.
아울러 생산 및 경영정보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무자동화시스템 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영정보화 문제도 해결했다.
한수원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혁신운동3.0 뿐 아니라 연구개발, 금융지원, 교육훈련, 경영 및 기술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협력사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한수원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원전생태계를 조성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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