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드라이버상 등 각 후보들의 박빙 경쟁
한국자동차경주협회가 2014년 국내 모터스포츠를 결산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변동식 협회장)는 이달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2014 KARA 모터스포츠인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CJ헬로비전, CJ오쇼핑, CJ제일제당, 금호타이어, CGV, Rocky, Racro, FMK, SEP, AGWA, DOS MAS등이 후원한다.
이 행사는 KARA의 매년 개최되는 공식 송년 행사다.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와 레이싱팀, 프로모터 등 자동차경주 관계자 350여명이 함께 한다.
올 해를 빚낸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모터스포츠 각 분야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풍성한 시상도 이어진다.
시상은 국내 무대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주인공에게 돌아가는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비롯하여 ‘올해의 기록상’, ‘올해의 오피셜상’, 올해의 레이싱팀상’, ‘올해의 여성드라이버상’, ‘특별상’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뉜다.
이번 시상은 2014년 공인대회 성적 등 기준 점수를 바탕으로 올 한해 주요 레이스 대회에서 가장 왕성한 취재 활동을 펼친 저널리스트 10인 등으로 구성된 수상자 선정위원회의 투표로 트로피의 주인공을 결정한다.
대상 격인 ‘올해의 드라이버상’의 경우, 팬들의 온라인 투표 점수까지 반영하여 어느 시상 보다 권위 있고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특히 올해는 공인 경기 대부분의 클래스에서 시즌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만큼 각 부분 후보들이 박빙의 경쟁을 필치고 있다.
KARA 관계자는 “국내 모터스포츠를 총괄하는 시상식인 만큼 성적을 근거로 한 시상은 물론, 특별히 모터스포츠에 발전에 유의미한 족적을 남긴 분에게 주는 공로상 부분을 강화했다”며 “모터스포츠인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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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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