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발표로 관세 2.7%p 즉시인하100그램당 200원 가까이 낮아질 듯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호주산 쇠고기를 기존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에 따르면 호주산 냉동 쇠고기는 한-호주 FTA 발효로 기존 40%였던 관세는 즉시 2.7%p 낮아지고 내년 1월부터는 추가로 2.7%p가 인하된다. 소고기 값은 이후에도 15년간 단계별로 인하된다.
따라서 한국으로 수입되는 호주산 소고기 판매 가격도 내년 5% 내외에서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호주산 소고기 마트별 100그램당 가격은 2200원에서 2500원에 형성돼 있다.
호주산 와인에 부과됐던 15%의 관세도 발효 즉시 철폐된다. 아울러 호주에 수출 주력 품목인 가솔린 중소형 승용차와 디젤 화물자동차, TV, 냉장고 등은 관세도 발효 즉시 사라진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cs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