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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트위터에 “경비원 눈치보는 세상” 글 게재 후 비난에 삭제···“죄송합니다”

황보, 트위터에 “경비원 눈치보는 세상” 글 게재 후 비난에 삭제···“죄송합니다”

등록 2014.12.11 21:13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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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보 트위터사진=황보 트위터


방송인 황보가 경비원과 관련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비난을 사고 있다.

황보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경비 아저씨들에게 잘하고 싶지만 우리 아파트 아저씨들을 보면 그 마음이 뚝 떨어진다. 화를 낼 수 없으니 화가 난다. 그냥 ‘내가 죄송해요’라고 하는 것이 낫다”며 “힘드시면 일 그만두셨으면 좋겠다. 경비 아저씨 눈치 보는 세상이 되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앞서 지난달 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S아파트에서 한 경비원이 주민들의 비인격적인 대우에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으며 동일한 아파트에서 11일 주민이 경비원을 폭행해 코뼈를 부러뜨리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황보의 글이 적절치 않았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논란이 일자 황보는 해당 글을 삭제한 후 11일 “적절치 못한 글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를 전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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