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삼성SDI는 에너지 및 소재 분야에서 그룹의 차세대 성장을 이끌 토대는 물론 특히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중대형 전지의 고객 기반 확대 및 손익 구조 개선, 플렉서블(Flexible) OLED 소재 성과 본격화 등을 통해 중장기적 기업 가치 개선 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됐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캐시카우인 소형 전지 부문에서 고부가제품인 리튬폴리머 전지 비중이 확대되고 자동차용 전지의 고정비 감소 및 중국 공장 가동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8조4139억원, 영업이익은 2485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올해 에너지와 소재 사업부의 통합을 완료하고 PDP·태양광 등 무수익 사업을 정리하는 등 획기적 체질 개선을 이뤘다”며 “내년부터 성장 사업 중심의 도약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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