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늑대 테러란 전문적인 테러단체가 아닌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에 빠진 단순 '은둔형 범죄자' '자생적 테러리스트'를 의미한다.
호주 시드니에서 벌어진 인질극의 주범 '만 하론 모니스(50)' 역시 '외로운 늑대'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모렐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차장은 현지시간 15일 내년 중 자생적 테러리스트인 '외로운 늑대(lone wolf)'에 의한 테러가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을 언급했다. 모렐 전 차장은 이날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호주 시드니 도심에서 벌어진 인질극 사태를 지목하며 이같이 말했다.
모렐 전 차장은 이런 형태의 테러가 세계 각지에서 발생할 수 있고 미국 본토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우려 된다고 했다. 또 외로운 늑대의 테러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운 늑대 테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외로운 늑대 테러, 처음 알았네" "외로운 늑대 테러,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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