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원지방법원 제2형사부(고연금 부장판사)는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성현아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 심리를 마친 후 오는 30일 최종 선고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3차 공판에서 증인없이 홀로 재판장에 선 성현아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재판은 약 20분간 진행됐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 2013년 12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성현아는 2010년 2월과 3월 한 사업가와 3차례 성관계를 맺은 후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성현아는 원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았으나 무혐의를 주장하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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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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