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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SBS콘텐츠허브, 단기성장성 둔화에 목표주가↓”

SK證 “SBS콘텐츠허브, 단기성장성 둔화에 목표주가↓”

등록 2014.12.19 08:49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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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9일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일본과 국내산업의 구조적 변화로 단기성장성이 둔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올해는 일본과 국내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단기 매출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일본시장이 DVD에서 뉴미디어로 전환되며 판권매출이 위축됐고 국내 역시 VOD 중심으로 매체력이 이동함과 동시에 웹하드마저 부진해 전체 뉴미디어 성장률이 둔화된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구조적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SK증권 이현정 연구원은 “지난해 일본수출비중은 69%였으나 올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49%까지 추락했다”며 “엔저효과로 가격협상이 여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국내 시장에서도 웹하드가 39% 역성장하는 등 성장률이 둔화된 것은 악재”라고 밝혔다.

다만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국판권시장의 고성장 수혜는 기대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에서의 계약구조가 연간 시간단위에서 드라마당 가격협상으로 현실화됐다”며 “지난해 인터넷보급률은 46%에 그쳤으나 최근 스마트폰 보급 및 4G망 확충으로 모바일 매체를 통한 영상콘텐츠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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