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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정부 2015년 경제정책방향...실천이 관건”

이주열 한은 총재 “정부 2015년 경제정책방향...실천이 관건”

등록 2014.12.23 07:54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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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체들의 고통 분담 필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정부의 2015년 경제정책 방향성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한 이주열 한은 총재. 사진=김동민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정부가 22일 내놓은 2015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방향을 잘 잡았다”면서 “관건은 실천이 이뤄지느냐의 여부다”이라고 말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내년 경제정책에 ▲노동시장 개혁 ▲금융부문 개혁 ▲투자의욕 고취 등이 담겼으며, 이를 통해 체질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23일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12월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같이 의견을 밝히며 “정부가 의욕있게 구조개혁안을 내놨다. 기업과 가계 등 경제 주체들이 정부 의지를 믿고 협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한 쪽 경제 주체들에게 고통이 전가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이주열 총재는 “구조 개혁에는 고통이 수반된다. 어려운 때일수록 이를 분담하고, 성장과실을 나누는 상생정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지금이 가장 바쁠 때다. 내년도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세직 서울대 교수, 배현기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이영 한양대 교수, 전용원 대한석유협회장, 황규호 SK경영경제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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