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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백’ 신하균, 장나라 설득에 수술 결심

‘미스터 백’ 신하균, 장나라 설득에 수술 결심

등록 2014.12.24 13:20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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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백’의 신하균이 최후의 갈림길에 섰다.

24일 방송되는 MBC 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제작 이김프로덕션) 15회 예고편에는 생애 마지막 시간을 얼마 남기지 않은 최신형(신하균 분)이 남겨진 사람들에게 상처 주지 않고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깊게 고민하는 장면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핸드폰 속 문자메시지의 날짜가 다가올수록 최신형의 마음은 조급해져만 간다. 이미 죽음을 예견하고 있던 그였지만, 이제야 비로소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한 아들 최대한(이준 분), 사랑하는 여인 은하수(장나라 분) 등 소중한 사람들을 남겨둔 채 떠나야 하는 현실이 더욱 괴로웠을 터.

사진= MBC '미스터 백'의 신하균이 최후의 갈림길에 섰다 / 이김프로덕션 제공사진= MBC '미스터 백'의 신하균이 최후의 갈림길에 섰다 / 이김프로덕션 제공


이에 현실과 이상 앞에 고민을 거듭하던 최신형은 진심으로 자신을 걱정하는 은하수와 내년 그리고 내 후년에도 아버지와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는 최대한의 바램을 듣게 후, 수술할 것을 결심한다.

하지만 몸 속에 박힌 운석을 제거할 경우, 얼마간 생명은 연장할 수 있지만 다시 예전의 70대 노인 최고봉(신하균 분)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것 역시 알고 있던 터.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마지막 시간 앞에, 지금까지의 모든 사실을 밝히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담담히 받아들일지 최신형이 택할 최후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결말을 향한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는 판타지 코믹 로맨스 MBC 드라마 ‘미스터 백’ 13회는 17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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