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션 "안 알려진 기부활동도 많다"

가수 지누션으로 활동했던 방송인 션이 기부활동 공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션과 정혜영이 부부동반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MC가 기부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기부를 알리지 않는 사람도 많다. 일부러 알리는 것 아닌가" 라고 질문하자 션은 "안알려진 기부 활동도 많다"고 답했다.

션과 정혜영 부부는 "쌓아두고 돈이 많아서 기부를 하는게 아니다"라며 기부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연탄봉사 활동 사진이 SNS에서 갑론을박을 펼친 것에 대해 션은 이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사진 속 션은 얼굴에 연탄재가 묻어있는 모습인데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이 '왜 션만 이렇게 유난을 떠냐' 등의 반응을 보였기 때문.

션은 "같이 활동한 할머니가 재미었다며 연탄재를 얼굴에 묻힌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혜영은 "수입이 100이라고 하면 이를 다 할때도 있다"고 대답했다. 가끔 수입을 오버하는 금액을 기부하려고 하면 "아이들도 넷이고 나중에 하자는 식으로 말한다. 남편이 강요는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정혜영은 남편인 션이 봉사활동을 가끔 가기 싫어하는 자신에게 강요하거나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손예술 기자 ku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