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29일 오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려
신임 제20대 국회도서관장(차관급)에 이은철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정치적 편향성과 당파성을 배제하기 위해 구성된 국회도서관장 추천위원회는 학식을 겸비하고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인사 중 물망에 오른 이 교수를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이 교수는 경남 거창 출신으로 거창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도서관학과를 졸업,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4년부터 성균관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해 왔다.
한국문헌정보학회장, 국회도서관발전자문위원장, 한국도서관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문헌정보학 연구와 도서관 현장을 통해 축적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회도서관장에 추천됐다.
이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국회도서관장 추천위원회의 추천으로 임명된 최초의 국회도서관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도서관이 명실상부한 입법지원기관이자 국가지성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임 도서관관장의 취임식은 29일 오전 10시 30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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