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이젠 400만 돌파도 ‘확실’···“이러다 1000만?”

이젠 매순간순간이 새로운 역사다. 다양성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400만 관객 돌파도 노리고 있다.

3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29일 하루 동안 전국 515개 스크린에서 총 8만 890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지켰다. 지난 달 2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363만 9434명.

영화는 76년 동안 함께 한 노부부의 가슴 절절한 사랑과 그리고 이별 죽음을 그리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무비로 각광을 받고 있다.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한 영화는 개봉 7일 만에 다양성 영화의 흥행 기준인 10만을 돌파했다. 이후 15일만에 100만, 개봉 25일에는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갖고 있는 ‘워낭소리’의 293만도 넘어섰다. 이미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지는 300만을 넘어선 현재 연말 연휴로 이어지는 기간이 다가오면서 믿을 수 없는 영역으로 불린 400만 돌파도 앞두고 있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국제시장’으로 28만 2177명, 2위는 ‘기술자들’로 10만 4245명을 동원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