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세종시에서 열린 나라키움 세종국책연구단지 준공식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세종국책연구단지는 국유지 7만1657㎡에 사업비 1984억원을 들여 건설한 것으로 캠코가 민간자본을 활용해 국유지를 개발한 대표적인 사례다. 수익시설 배치를 통해 20여 년간 투자금액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지상 12층, 지하 2층의 건물로 연구지원동, 과학·인프라동, 경제정책동, 사회정책동의 4개동으로 이뤄져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을 비롯한 11개 국책 연구기관이 입주한다.
최 부총리는 “11개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2500여 명의 연구원을 집적화한 세종국책연구단지 준공은 행정중심도시 세종시 건설에 있어 상징적인 사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드디어 본격적인 세종시대가 개막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연구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국민과 미래를 바라보며 소통하면 한강의 기적을 이은 금강의 기적이 가능할 것”이라며 “정부는 세종특별자치시가 대한민국 미래의 심장과 동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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