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김혜선이 자신이 위기에 빠진것도 모른채 최정윤을 증오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7회에서는 이재니(임성언 분)와 은현수(최정윤 분)가 강복희(김혜선 분)의 이중장부를 손에 넣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재니는 강복희의 눈을 속여 이중장부를 얻어내 은현수에게 전달했다.
이재니는 “조금만 더 기다려라. 차명계좌랑 뇌물 수수 리스트까지 손에 넣으면 형님께 전달하겠다”고 강복희를 무너뜨릴 방법을 모색했다.
자신이 위기에 빠진줄도 모르고 강복희는 “우리 대복상사에 이중장부가 있다는 거 알려지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했고 이재니를 신뢰하며 고맙다고 했다.
이재니는 “내가 대복상사 지켜드린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했다. 이에 강복희는 “은현수 그것 때문에 미치겠다. 우리 회사 대주주가 누군지 알아보라”고 재촉했다.
이후 강복희는 은현수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회사 대주주가 누군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고 은현수는 “지금 당신 주식만 신경쓸 때가 아닐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또 강복희는 복수호(강성민 분)에게 화풀이하며 “여자한테 미쳐서 엄마도 못 알아보는 등신이다. 나쁜자식, 은현수에게 가서 내 주식 되찾아 오던가 당장 사표 써라. 이 회사에 있을 자격 없다”고 했다. 그러자 복수호는 “어차피 새로운 이사가 오면 나가지 말래도 나갈거다”라고 말했다.
강복희는 “은현수 이 요망한 게 내 아들 바보 천치로 만들어놨다”며 은현수를 향해 증오심을 불태웠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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