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극본 김지은, 연출 정효) 118회에서는 최세란(유지인 분)이 은현수(최정윤 분)의 뺑소니 사고 뒤에 강복희(김혜선 분)가 사주했음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117회에서는 재니(임성언 분)에 의해 비리가 담긴 이중장부가 현수에게 들어갔다는 사실을 안 복희는 대복상사 만은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받아주지 않자 사람을 시켜 현수를 오토바이로 쳤다.
사고 후 병원에 도착한 재니는 "이거 단순 사고 아니다. 분명 누군가 형님이 갖고 있던 서류를 뺏으려고 계획적으로 한 짓이다. 강회장 이중장부랑 배임횡령 증거자료다. 형님이 그거 검찰에 넘길 것 알고 강회장 빼앗으려고 계획적으로 한 짓이 틀림 없다"고 복희의 악행을 예감했다.
재니의 말을 듣고 사건의 배경을 알아차린 세란은 끝없는 복희의 패악에 분노했다. 세란은 복희를 찾아가 멱살을 잡으며"감히 내 딸을 죽이려고 했어? 너가 사람시켜서 내 딸 죽이려고 했잖아. 내가 너 반드시 감옥에 쳐넣을 것이다. 애원하는 그 얼굴에 침을 뱉을 거다"라며 절규했다.
한편 ‘청담동 스캔들’은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의 비밀스러운 욕망과 상류 사회의 추악한 스캔들을 다룬 드라마이다. 2일 119회를 끝으로 종영되며 후속으로는 윤손하 박탐희 주연의 드라마 '황홀한 이웃'이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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