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와 구태를 벗고 2015년 변혁과 도약의 시대로 전진할 것"
제구포신은 ‘묵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쳐낸다’는 뜻의 한자성어로 익산시가 과거의 정체와 구태, 관습을 과감히 탈피하고 변화와 혁신, 발전과 새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강인한 의지와 다짐을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KTX 호남고속철도 전면 개통과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등재 확정,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본격화 등 익산 발전에 포석이 깔리는 중차대한 시기로 이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실행 전략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러한 시의 염원과 새해 소망을 담은 신년휘호를 대한민국 서예대전 3회 입선 경력을 가진 중견 서예가이자 현재 삼기면 주민자치센터 서예 강사로 활동 중인 오재 국승권 선생으로부터 전달받았다.
시 관계자는 “2015년도는 익산시 50년 발전을 견인하고 100년의 미래를 대비한 대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낡은 관행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보다 능동적이고 창의적 마인드로 공무에 임하겠다는 직원들의 결연한 마음을 담고 있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구포신은 소공 17년 겨울, 노나라의 대부 신수가 하늘에 나타난 혜성을 제구포신의 징조로 해석했다는 내용의 ‘좌구명’이 지은 ‘춘추좌전’을 유래로 하고 있다.
익산 김효수 기자 kimhs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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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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