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종합사업회사’로 한 단계 도약해 창립 이래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 사장은 2일 열린 대우인터내셔널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를 위한 3가지 경영방침을 전달했다.
첫째로 사업전략 측면에서 ▲석유·가스 ▲광물 ▲IPP·인프라 ▲식량 ▲자동차부품 ▲에너지강재 등 6대 사업의 지속적 육성을 통해 수익구조의 균형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둘째로 전략국가와 미래 거점국가를 명확히 하고, 중국·인도 등 아시아 신흥국가와 더불어 중남미 및 파푸아뉴기니 등 잠재력이 있는 중소국가에 역량을 집중하는 글로벌 전략의 혁신으로 해외 사업모델을 진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셋째로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철저한 사업관리와 채권, 재고 등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리스크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통해 회사의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전 사장은 또 ‘종합상사’에서 ‘종합사업회사’로 의미 있는 환골탈태를 위해 선행되어야 할 세 가지로 자세로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관점을 확대하고 ▲구태의연한 사고를 떨쳐내고 ▲구성원간의 신뢰를 강조하기도 했다.
전 사장은 “끊임없이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굳건한 의지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2015년 대우인터내셔널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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