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여동생 김여정이 북한 2인자로 불리는 최룡해 당비서의 아들과 혼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노동신문이 2일 공개한 사진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을 방문할 당시 수행한 김여정은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결혼반지를 끼고 있다.
대북 소식통들은 이날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해 최룡해 당비서의 아들과 결혼한 것으로 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룡해 비서는 슬하에 2남 1녀를 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여정과 결혼한 이는 차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김여정 부부장이 최룡해 비서의 아들과 결혼을 하면서 ‘노동당 부부장’이라는 공식 직함을 부여받고 정치적 보폭을 넓히고 있는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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