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심 전문위원 96명 신규 위촉 ···정부 R&D 예산 검토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검토를 위한 전문위원이 위촉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가 R&D사업 예산과 정책 검토를 위해 운영위 산하 6개 기술분야 전문위원회 위원 총 96명을 신규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6개 전문위원회는 ▲공공·우주 ▲에너지·환경 ▲기계·소재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생명·의료 ▲기초·기반 등이다.

신규 전문위원은 향후 2년간 국과심 운영위원회에 상정되는 과학기술 및 R&D 관련 주요 안건을 사전에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미래부에서 추진하는 정부R&D 투자방향 및 기술분야별 투자전략 마련, 주요R&D사업에 대한 차년도 예산 배분·조정 관련 사항도 수행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전문위원회 위원은 정부 R&D사업에 대한 산업계 수요를 예산 편성 단계부터 반영하기 위해 산업계 전문가를 보강했다”며 “과학기술 혁신을 지방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방소재기관 전문가 참여폭도 확대했다”고 말했다.

신규 전문위원은 6일 오전 열리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cr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