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표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의 새 MC로 훈남 아나운서인 조우종이 낙점, 6일 첫 방송 신고식을 무사히 치렀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우종 아나운서의 절친인 배우 김승수가 100인에 맞서는 1인으로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고 한다.
김승수는 “(조우종과) 연락 안 한지 4년 되었다. 급하니까 연락하더라”고 말해 100인이 폭소했다. 이어 “(예전에는 같이) 술도 많이 먹고, 여자 얘기도 많이 했다”며 조우종의 여자관계(?)를 폭로 하는 등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김승수는 '1 대 100'에 출연한 KBS 미녀 아나운서인 김지원, 이각경, 이승현 아나운서 중 이상형은 “이각경 아나운서”라고 밝혔다. 김승수는 “리액션을 잘해줘서 눈에 들어왔다”라고 지목한 이유를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이각경 아나운서도 김승수에 대해 “빛과 함께 등장했다”며 김승수를 실제로 본 소감을 언급했고, 데이트와 관련된 MC 조우종 아나운서의 질문에 “괜찮으시다면, (데이트) 하고 싶다”고 말해 녹화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뿐만 아니라 이날 김승수는 아직 싱글임을 밝히며, 지인들이랑 함께 있는 자리에서 누군가가 “여자 소개 시켜줄까?”라고 하면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이 “유부남한테”라고 말한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드라마 기자회견에서 기자가 “실제 댁에서도 아내에게 그렇게 해주냐?”고 질문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결혼, 솔직히 안했냐?”고 추궁해, 김승수는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거다”고 말해 100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사극계의 흥행보증수표 김명국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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