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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특정 기업 비리·불륜 정보···민간인 사찰 아니다”

靑 “특정 기업 비리·불륜 정보···민간인 사찰 아니다”

등록 2015.01.07 08:44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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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6일 검찰이 수사 중인 ‘청와대 문건’에 특정 기업의 비리와 불륜 의혹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민간인 사찰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이 민간인 사찰이라고 보도한 문건은 친인척 관리 차원에서 친인척과의 친분을 사칭하는 사람들에 대한 것”이라며 “대상자들에 대한 여론 동향을 수집 보고한 내용으로서 민간인 사찰이라고 볼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검찰은 앞서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이 박관천 경정을 통해 박지만 EG 회장에게 전달한 17건의 문건 중 민간 기업인들의 사생활에 관한 내용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 중에는 모 관광업체 대표의 문란한 생활이나 모 주식회사의 실소유주가 특정 민간단체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로부터 공천 알선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았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있다.

이에 따라 청와대가 공직기강비서관실을 통해 민간인 사찰을 감행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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