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영되었던 tvN 드라마 ‘미생’이 종영 후에도 VOD를 통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9일 위드웹의 N스크린 서비스 ‘엔탈(ENTAL)’에 따르면 미생은 방영 후부터 현재까지 12주 동안 엔탈 TV부문 바로보기/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미생은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각색한 드라마로 직장인들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그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각종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드라마가 종영한 후에도 바로보기/다운로드 수요가 증가한 이유는 방송시간과는 별개로 원하는 시간에 몰아보는 시청형태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특히 종영작을 휴일에 몰아보는 형태가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엔탈’의 금주 주간차트에는 TV부문 1위 ‘미생’을 비롯해 패러디 작품인 ‘미생물(tnN)’이 뒤를 이었으며 ‘피노키오(SBS)’, ‘청담동 스캔들(SBS)’, ‘정글의 법칙(SBS)’, ‘펀치(SBS)’, 힐러(KBS)도 이름을 올렸다.
엔탈은 이러한 시청형태를 감안, 최근 KBS 종영드라마 중 일부를 50%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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