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전국 원활···경인·서해안·호남 사고여파 일부 정체

오전 10시 전국 고속도로는 대체적으로 원할할 편이지만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일부 구간은 노면 습기가 얼어붙어 '주의'가 요구된다. 그래픽= 한국도로공사

11일 오전 10시 전국 고속도로는 원활하게 소통되고 있다. 평균 80km이상 제 속도로를 낼 수 있지만 밤사이 노면이 얼어붙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부고속도로는 양방향(한남-신탄진) 주말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07~21시까지) 중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1km, 반포나들목→서초나들목 1.91km,제2경인고속도로는 일직분기점→광명터널 3.79km 구간이 정체됐지만 대체적으로 원활하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으로 김천-추풍평, 추풍령-안성-오산 새벽부터 ‘노면습기’
주의보가 내려졌다. 부산방향으로는 오산-안성-추풍령이 노면습기 구간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의정부-사패산터널(양방향)으로 호원나들목 설치공사가 진행 중이다. 판교-일산-구리 방향은 전 구간 소통이 원활하다.

고속도로 곳곳마다 오전 사고 여파로 구간마다 정체되고 있다. 경인고속도로(서울방향)는 부평 1차로 승용차 사고가 일어났고 서해안은 동서천분기점, 호남고속도로(논산방향)는 익산(갓길) 승용차 단독사고 처리 중이다.

익산장수고속도로는 진안부근 2차로 비탈면 보강 작업 중이다. 호남고속도로는 곡성(순천방향) 주유소가 16일까지 공사로 영업이 중단됐다. 휴게소와 LPG는 정상 영업 중이다. 치악산(부산) 주유소도 오는 13일까지 영업이 중단된다.

당진대전고속도로는 서세종부근(78.3km) 양방향 방음시설 설치로 16일까지 11시부터 10분간 공사에 들어간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