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LTE보다 4배 빠른 다운로드와 타사 대비 2배 빠른 업로드 속도를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3밴드 LTE-A 체험행사를 11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LG유플러스 서울 종로점에서 진행되며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LG G 플렉스2(LG G Flex2)’를 이용해 3밴드 LTE-A 서비스 속도를 국내 최초로 측정할 수 있다.
‘LG G 플렉스2’는 미(美)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5’에서 큰 호평을 얻은 5.5인치 커브드 스마트폰으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LG유플러스의 3밴드 LTE-A 기술은 2.6GHz 광대역 LTE와 800MHz 및 2.1GHz LTE 대역을 연결, 대역폭을 넓혀 속도를 높이는 네트워크 기술로 광대역 LTE와 2개의 LTE 대역을 묶어 LTE보다 4배 빠른 최대 300Mbps 속도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업로드의 경우 타사 대비 2배 빠른 최대 50Mbps의 속도로 광대역 업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LTE 기지국 경계 지역에서도 CA(주파수 묶음 기술)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DU(Digital Unit)’ 기술을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개발, 이를 조기 상용화 준비 중이며 고객 체감 속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는 1만8000여건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비디오 포털인 유플릭스’, 개인이 비디오 콘텐츠를 생산하거나 공유할 수 있는 ‘U+LTE 생방송’ 등 다운로드와 업로드를 넘나드는 비디오 LTE 서비스가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훈 LG유플러스 마케팅부문장은 “국내 최대 80MHz 주파수를 통해 4배 빠른 다운로드는 기본이고 업로드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만의 3밴드 LTE-A서비스를 고객들이 가장 빨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양방향 속도 최강의 LTE8 x4’를 활용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LTE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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