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펀드슈퍼마켓의 운영주체인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조만간 모바일 플랫폼 개발을 마무리하고 오는 4~5월경 모바일 판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지난해 9월 출범 1주년을 맞아 모바일 플랫폼 도입을 결정한 뒤 개발사를 선정해 준비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 모바일 서비스가 상용화될 경우 펀드매매시간이 오전 9시~오후 5시로 근무시간과 겹쳐 ‘직구(직접 구매)’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던 직장인들이 가장 큰 수혜를 볼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개설된 펀드슈퍼마켓은 간소한 가입 절차와 낮은 수수료를 무기로 외형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1만4988개가 개설됐던 계좌 수는 지난해 말 2만9715개로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이달 들어서는 3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 가입 잔액 역시 지난해 말 4333억원까지 확대돼 6개월 전 440억원에 비해 10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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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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