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AI 투매 속 미국 국채 금리 급락, 안전자산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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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매 속 미국 국채 금리 급락, 안전자산 투자 확대

등록 2026.02.13 14:37

김선민

  기자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인공지능(AI) 공포' 투매가 미국 증시를 휩쓰는 가운데 전통적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 가격이 반등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4.0981%로 거래를 마치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4.1809% 대비 8.28bp(1bp=0.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날 30년물 미 국채 금리 역시 4.7328%로 내려앉으며 전일(4.8072%) 대비 7.44bp 떨어졌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만큼, 이번 금리 급락은 국채 가격의 뚜렷한 상승을 의미한다.

미국 증시는 지난 달 중순부터 AI 발전으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는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하는 AI 공포 투매가 확산하며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12일 뉴욕증시는 AI가 자산 관리·물류 분야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며 관련 종목들이 급락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전장보다 1.57% 뒷걸음질 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03% 떨어졌다.

다른 안전자산인 금의 현물 가격은 매도 물량이 몰리며 한국 시간 13일 오전 8시1분 기준 온스당 4천885.48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재반등해 오전 9시6분 현재 4천927.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은 가격도 전날 종가인 온스당 75.2846달러에서 소폭 상승한 75.8610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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