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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아쉬운 성적표 종영··· 30대 이상 女 인기↑

‘미녀의 탄생’, 아쉬운 성적표 종영··· 30대 이상 女 인기↑

등록 2015.01.12 09:01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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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주상욱의 코믹한 로코케미가 돋보였던 '미녀의 탄생'이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11일 SBS 특별기획 '미녀의탄생' 마지막 21회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5.6%로 지난회(20회)와 동일한 시청률로 종영했다.

종영한 SBS '미녀의 탄생'은 첫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주 시청자 층은 여자40대(7.1%), 여자50대(5.3%), 여자30대(5.0%)로 30대 이상 여성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 사진= SBS 제공종영한 SBS '미녀의 탄생'은 첫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주 시청자 층은 여자40대(7.1%), 여자50대(5.3%), 여자30대(5.0%)로 30대 이상 여성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 사진= SBS 제공


'미녀의 탄생'은 2014년 11월 1일 7.7% 로 첫 회를 시작하였으며 2014년 11월 8일(3회)에 전국(8.4%), 수도권(10.0%)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주 시청자 층은 여자40대(7.1%), 여자50대(5.3%), 여자30대(5.0%)로 30대 이상 여성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미녀의 탄생'은 뚱보 아줌마가 전신성형을 통해 미녀로 거듭나 배신한 남편과 상간녀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코믹하고 유쾌하게 그렸다. 하지만 극 중반 이후 악역들의 캐릭터가 힘을 잃고 극 전개가 산만해 지면서 시청자들을 등돌리게 만들었으며 고육지책으로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에 집중했지만 이 마저도 설득력을 잃고 자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는 장신영, 이태임, 남보라 등이 출연하는 '내마음 반짝반짝'이 오는 17일 부터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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