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11일에 방송된 SBS주말힐링극장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 3, 4회에서 진이한이 이정현에 향한 마음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는 50년 전 시어머니의 오해를 받고 외국인 신부를 따라 미국을 향할 수밖에 없었던 끝순(박원숙 분)의 사연이 있음이 드러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여기에 그동안 반신반의했던 끝순의 200억대 재산의 실체가 드러났다. 끝순의 재산이 밝혀지자 동석(진이한 분)의 가족은 갑자기 돌변했다. 달수네(박준규 분)를 비롯해 달자(백지원 분), 동은네(안혜경 분)까지 끝순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썼고 끝순의 칠순잔치 때 준아(오상진 분)까지 합세해 유산 쟁탈전의 서막을 알렸다.
그런 가운데 동석이 준희(이정현 분)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동석은 준희가 빚쟁이들에게 맞았다는 소식을 들은 후 끝순의 오해를 풀어줄 용갑을 눈앞에서 놓치고 준희에게 달려가는가 하면, 놀이터에서 준아와 만나는 준희를 보고 둘 사이를 질투했다.
또한 준희를 괴롭히는 빚쟁이들에게 자신을 준희의 남자친구라고 으름장을 놓고 엔딩에서 는 위기에 처한 준희를 발견하고 구하러 뛰어가는 모습이 방송을 타며 기대감이 높였다.
한편 SBS 주말극장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드라마로 매주 토,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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