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5일 ‘2015년 업무보고’를 통해 기업투자 촉진 및 경제활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우리경제의 견조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정책금융의 지원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SW, 콘텐츠, 보건·의료, 문화, 교육, 물류 등 유망서비스업과 스마트자동차, 5G이동통신, 지능형반도체, 빅데이터,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착용형 스마트기기 등 13대 분야 미래성장동력 산업에 100조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인프라 구축 등 개별기업 부담이 힘든 대형 투자프로젝트를 중점 지원하는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 가동을 위해 산업은행 15조원 등 3년간 30조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6조5000억원이 공급된 기술기업,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및 투융자 복합지원을 올해는 10조5000억원까지 확대하는 등 ‘통합 산업은행’의 투자기능도 강화한다.
한편 금융위는 정책금융기관별(산은,기은,신보,기보) 업무계획에 따라 연중 자금을 공급하며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은 세부운영방안 확정후 상반기 중 가동할 예정이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sfmk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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