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송준근이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둔 한 학생의 사연을 듣고 아버지에게 잊지 못할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선물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위해 잊지 못할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만들고 싶다는 학생의 사연에 송준근은 동료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특별한 결혼기념일을 계획했다.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 측에 따르면 이는 소원을 들어주는 서비스 '수르수르만수르'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이뤄진 일이며 관계자는 "지난해 수르수르만수르와 함께 두 가지 소원을 이루어줬다" 고 전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췌장암 말기 아버님은 딸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깜짝 이벤트 후 일주일 뒤 돌아간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일인데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며 "이 영상이 최근 유투브에 공개되면서 뒤늦게 화제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송준근은 지난해 11월에도 한 고3 학생이 수능 때문에 지친 친구들과 피자를 함께 먹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닭치고 분장을 하고 부천에 있는 고3 여고생들에게 깜짝 피자 선물 200판을 선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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