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6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산업부, 뿌리산업 스마트화 확산···시범 자동화라인 구축

산업부, 뿌리산업 스마트화 확산···시범 자동화라인 구축

등록 2015.01.15 11:00

김은경

  기자

공유

8개의 시범 자동화라인, 오는 5월까지 구축2014년도 뿌리기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자동차부품을 도금하는 중소업체는 전기도금을 위해 필요한 약 50가지 공정변수를 수작업으로 제어해 공정문제가 발생할 경우 실시간 대처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기도급처리 라인을 자동화하고 50가지 공정변수를 정보기술(IT)로 제어할 수 있도록 스마트화해 사무실의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50가지 공정변수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뿌리기업의 스마트화를 지원을 확산하기 위해 뿌리기업에 자동화(로봇화)와 IT가 융합한 8개의 시범 생산라인을 오는 5월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8개의 자동화 라인 중 2개를 선정해 추가로 생산정보시스템(MES), 공급망관리(SCM) 등을 구축, 뿌리산업의 스마트공장 모델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2014년도 뿌리기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도 사업부터는 중소기업청으로 이관된다.

이를 통해 평균 생산성이 99.9% 향상되고 불량률 저감(73.9%), 비용절감(35.8%), 인원감축(54.1%), 작업시간이 단축(59.6%)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경우 시범 자동화 라인당 평균 6.6개사가 스마트공장 모델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최태현 산업부 소재부품정책관은 “뿌리산업은 자동차·조선·IT 등 주력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산업으로 스마트화는 필수적”이라며 “공장의 스마트화 전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이다. 자동차·조선·IT 등 타(他) 산업의 제조 과정에서 공정기술로 이용되며 최종 제품의 품질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