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모녀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아웅다웅하는 으르렁 모녀 김부선-이미소. 이들이 KBS 1TV ‘가요무대’를 함께 보던 중 갑자기 눈물 쏟아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되는 KBS2 '작정하고 본방사수'에서는 TV 앞에서 눈물을 왈칵 쏟는 두 모녀의 모습과 이들을 울게 만든 사연이 공개된다.
김부선-이미소 모녀를 울게 만든 노래는 다름 아닌 노사연의 ‘만남’이었다. 이 노래는 딸 이미소가 말을 막 배우기 시작하던 세 살 때, 엄마 김부선에게 처음 불러줬던 노래라고. 미혼모의 신분으로 지금까지 힘들게 딸을 홀로 키워온 엄마 김부선과 그런 엄마가 늘 안쓰러운 딸 이미소의 애틋한 사연이 오늘 밤 방송된다.
이어 개그맨 장동민과 동민아빠 장광순은 한바탕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지난해 케이블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뇌가 섹시한 남자로 거듭난 장동민이 그 브레인을 낳은 아버지 장광순과 ‘내기’를 하게 된것.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가볍게 밥 차리기 내기 장기를 두기 시작한 두 사람. 하지만 승부욕 넘치는 부전자전 부자의 장기대결은 이내 불꽃 튀는 접전으로 번졌다. 과연 장기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장동민-장광순 부자의 장기대결도 15일 펼쳐진다.
한편 KBS2 새 파일럿 6부작 '작정하고 방송사수'는 TV보며 씹고 뜯고 울고 웃는 진짜 시청자들의 리얼 비평 뿐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TV보는 이야기를 통해 절대공감 스토리를 그리는 신개념 관찰리얼리티 프로그램. 15일 그 두 번째 TV 시청이 시작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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