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글램이 결국 해체를 발표한 가운데, 글램이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오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글램 계약이 최근 종료돼 팀이 해체됐다”며 “나머지 멤버들의 계약 종료 요청이 있었고, 소속사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지연, 다희, 지니(ZINNI), 미소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 글램은 2012년 싱글앨범 ‘Party(XXO)’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이름을 알렸다. 글램은 데뷔 초 방시혁이 제작한 걸그룹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글램은 당초 5인조였지만 데뷔 5개월 만에 트리니티가 탈퇴했다.
또 멤버 지니는 케이블채널 Mnet ‘댄싱9 시즌2’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멤버 미소는 MBC ‘위대한 탄생’을 통해 방시혁에게 발탁돼 팀에 합류했다.
특히 글램의 멤버 다희의 일로 인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이름을 알리게 되어 씁쓸함을 남기고 있는 것.
다희는 최근 배우 이병헌의 협박 혐의로 기소됐다. 모델 이지연과 다희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 이지연의 자택에서 이병헌과 술자리를 갖던 중 이병헌이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이를 공개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았다. 이날 오전 다희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거 공판에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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