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인 15일 권인원 부원장보, 김진수 부원장보, 허창언 부원장보, 최진영 전문심의위원 등 모두 4명의 임원을 교체하기로 하고 사임을 권고했다.
이들은 이날 퇴임을 통보 받은 뒤 직원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짐을 쌌다.
이에 따라 부원장 승진으로 공석인 두 자리를 포함 금감원 부원장보 9석 가운데 6석이 물갈이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박세춘, 이동엽 부원장이 부원장보에서 승진한 바 있다.
후임 부원장보에는 박희춘 회계감독1국장, 조두영 특별조사국장, 양현근 기획조정국장, 이상구 총무국장, 권순찬 기획검사국 선임국장, 김영기 감독총괄국장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주 내에 이들 후보군에 대한 선별 작업을 마무리하고 청와대에 인사 검증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임원 인사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실·국장 및 팀장급 인사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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