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한화도시개발이 공동 개발할 용인테크노밸리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7일~12월 31일 입주의향기업 1차 모집 결과, 70개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했고 이들 업체가 요구한 공장용지 면적은 42만㎡에 달했다.
앞서 시가 지난해 자체적으로 받은 입주의향기업 71개, 34만여㎡를 합치면 용인테크노밸리 입주의향기업은 모두 141개, 면적은 76만5270㎡에 달한다.
이는 용인테크노밸리(102만㎡) 전체 분양 면적 62만9000㎡보다 22%나 많은 수치다.
시와 한화도시개발은 산업단지의 관심을 유도하고 분양 가능성을 더 높이고자 오는 3월 31일까지 입주의향기업 2차 모집을 추진한다.
수원, 화성 동탄, 오산 등지의 산업단지 분양가(3.3㎡당 255만∼418만원)보다 훨씬 저렴한 3.3㎡당 160만원 선으로 예상 분양가가 책정됐다.
시는 앞으로 추첨 방식으로 토지를 분양하면 입주의향서 제출 기업에 분양공고 전 수의계약 우선협상 자격을 줄 방침이다. 단지 조성은 오는 2018년 마무리 될 예정이다.
신수정 인턴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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