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전속모델로 ‘이종석’ 발탁

사진=밀레 제공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배우 이종석을 브랜드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종석이 모델 출신 연기자다운 뛰어난 신체조건과 함께 장난기 가득한 미소년의 모습부터 댄디한 귀공자의 이미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전속모델 발탁을 결정했다고 밀레 측은 밝혔다.

또 자신만의 캐릭터 해석을 바탕으로 한 개성 있는 연기력에 패셔너블한 감각까지 갖추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날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 이종석이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학 상무는 “밀레는 지난 해 42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충성도 높은 고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상태라고 판단해 보다 젊은 층으로까지 인지도를 제고하고 브랜드 저변을 확대하고자 이종석과 박신혜를 모델로 내세우기로 했다”며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모델을 통해 앞으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젊고 감각적인 아웃도어 스타일링을 다양하게 제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레는 올해 신발군에 집중해 등산화와 워킹화를 비롯한 아웃도어화의 범주를 넓혀 브랜드를 알리고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와 협업해 밀레의 아웃도어 기술력과 푸조의 모던한 감성을 결합시킨 젊고 도회적인 감각의 ‘밀레 골프라인’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효선 기자 m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