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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영 “소지섭-발마사지, 현빈-눈빛 가장 기억에 남아”

[한밤의 TV연예] 하지영 “소지섭-발마사지, 현빈-눈빛 가장 기억에 남아”

등록 2015.01.21 00:10

수정 2015.01.21 17:10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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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연예' 리포터 하지영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한밤의TV연예’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홍PD, 정문영작가를 비롯해 MC 윤도현 장예원, 리포터 하지영 류대산 황보미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하지영 리포터는 "처음 기자간담회를 하게 돼 생소하고 설레인다. MC 바뀌고 세트도 바뀌어 새 로운 것 많다"고 소감을 전했다.

2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한밤의TV연예’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홍PD,  정문영작가를 비롯해 MC 윤도현 장예원, 리포터 하지영 류대산 황보미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 사진= SBS 제공2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한밤의TV연예’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홍PD, 정문영작가를 비롯해 MC 윤도현 장예원, 리포터 하지영 류대산 황보미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 사진= SBS 제공


이어 하지영 리포터는 “예능에 집중이 된 게 많기 때문에 약간 방향이 다른 건 내추럴을 위주로 한다. 너 무 재미있고 웃기기만 하면 여러가지를 담아내기가 힘들다. 재밌는 부분도 있지만 그 사람이 정말 얘기하고 자 하는 것들, 일상을 만들어가는 얘기를 더 듣는 것에 열중하는 편이다. 그러면서도 재미를 놓치지는 않으 려고 하는 게 개인적으로 노력하는 부분이다”고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 기억에 남는 리포팅 순간에 대해 묻는 질문에 하지영 리포터는 "소지섭 씨와 인터뷰를 했는데 발마사지 를 해주셨다. 내가 그때 어마어마한 욕을 먹으며 사진이 나갔는데 소지섭 씨에게 죄송하게 나갔더라. 데이 트를 한다는 식으로. 너무 죄송했다. 또 송혜교 씨를 만났을 땐 너무 예뻐서 놀랐다" 스타들과의 일화를 털 어놨다.

그러면서 "리포터 하면서 군대를 보내고 받는 스타들이 많다. 최근에는 현빈 씨를 전에 뵙고 갔다와서 처음 으로 만났다. 눈빛이 너무 많이 변했더라. 예전의 현빈 씨는 세상에서 내가 알고 있는 가장 부드러운 남자 의 겸손하고 잘생긴 남자였다. 군제대 후 처음 뵀는데 나쁜남자의 눈빛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쁜남자 눈빛이 있다고 말했더니 역할에서 하이드와 지킬의 여러 면과 다른 매력이 보이냐고 물으 시더라. 많이 변하셨다고 말씀드렸다. 제가 봤을 땐 군대를 다녀온 남자스타들은 눈빛이 예전과는 다르게 나타난다. 인생에서의 큰 고난과 시련, 역경을 느끼시며 변하신 거 같다. 사람이 달라져 있는 모습을 접하 는게 신기해서 놀랐다"고 밝혔다.

한편 '한밤의 TV연예'는 지난 1995년 2월9일부터 SBS 간판 연예정보 프로그램으로서 20주년을 맞아 새단장 을 했다. 장예원 아나운서를 MC로 기용하여 15년만에 SBS의 아나운서가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심층 취 재를 더한 시각이 있는 연예뉴스를 전달한다. 또한 차별화된 코너를 기획해 스타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변신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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