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방한한 GE의 제프 이멜트 회장과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이 만나 협력하자고 의견을 나눈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GS파워는 지난해 11월 안양 2호기 개체사업의 주기기 공급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GE가 보유한 에너지 분야에서의 광범위한 기술과 글로벌 마켓 역량을 접목해 회사 역량 극대화에 나선다.
GS파워 관계자는 “글로벌 종합에너지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GS파워의 의지와 국내 신규발전소 시장에서 발전 플랜트 및 에너지 분야에서 시장 진입 및 확대가 필요한 GE의 상호 공통된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간 협력관계가 성사됐다”고 말했다.
특히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양사 고위관리자로 구성되는 운영위원회를 신설해 전체적인 협력사항과 개발 프로젝트를 상시 점검하기로 했다. 이는 양사의 협력결과가 실질적인 경영개선에 바로 연결되도록 합의한 것을 의미한다.
손영기 GS파워 사장은 “향후 신재생 및 미활용 에너지원의 개발 등 신규 에너지 시장 분야에서 양사가 쌓아올린 특화된 기술이 시너지를 이루어 획기적인 성과로 나타날 때까지 서로가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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