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오민석이 김유리와 하룻밤을 보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6회에서는 차기준(오민석 분)과 한채연(김유리 분)이 함께 침대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현(지성 분)은 자신의 다른 인격체인 신세기로부터 도현의 첫사랑 한채연을 위협하겠다는 협박 영상 메시지를 받았다. 이에 도현은 황급히 채연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채연은 기준과 함께 침대에 누워있었고, 곤히 잠든 채연은 전화 벨을 듣지 못했다. 옆에 누워있던 기준이 채연의 전화를 받았고, 전화기 너머 차도현은 "채연아. 너 지금 어디야? 안전해? 무사해?"라고 물었다.
이에 차기준은 "한 번에 한 번씩 말해. 휴일 아침부터 전화해서 남의 여자의 안전을 묻는 건데. 전할 말 있으면 말해. 자고 있는 채연이한테 전해줄테니까"라고 답했고, 차도현은 "어제 채연이랑 있었던 거야?"라고 물었고 차기준은 "채연이의 안전을 묻는 거냐. 안심해. 그럼"이라고 말했다.
이후 깨어난 한채연은 "누구 전화냐"고 물었고 차기준은 "도현이. 밤새 안녕하냐고 묻길래 나랑 있었으니까 안녕하지 못했다고 그랬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널 절대 혼자 두지 말란다. 늘 옆에서 널 지켜주래. 나도 눈물날 뻔했다"라고 삐죽거렸다.
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이다. 매주 수,목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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