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역대 박스오피스 ‘해운대’ 넘고 9위 등극···“윤제균이 윤제균 넘었다”

윤제균 감독이 스스로를 넘어섰다.

23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국제시장’은 22일 하루 동안 전국 578개 스크린에서 총 8만 665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지난 해 12월 1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149만 2427명.

‘국제시장’은 이날 기록으로 윤제균 감독의 1000만 전작 ‘해운대’(1145만)를 넘어 역대 박스오피스 9위로 올라섰다.

이날까지의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는 ‘명량’(1761만), ‘아바타’(1362만), ‘괴물’(1301만), ‘도둑들’(1298만), ‘7번방의 선물’(1281만),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왕의 남자’(1230만)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순이다. 23일부터 25일까지 주말 3일 동안의 관객 동원 여부에 따라 ‘국제시장’의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상승 여부는 아직도 충분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