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지난 15일 홍콩에서 발행되는 세계적 경제전문지 파이낸스아시아가 주관한 ‘비즈니스 여행 설문 조사’에서 ‘서울 최고의 비즈니스호텔’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파이낸스아시아는 매년 1월 온라인 설문 조사로 방콕, 북경, 호치민, 홍콩, 자카르타, 마카오, 상해, 싱가포르, 시드니, 대만, 도쿄 등 아시아 도시별 최고의 호텔 및 항공사를 선정해 발표한다.
2015년에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3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됐으며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콘래드 서울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브라이언 백 총지배인은 “고객이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서비스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공항에서 바로 체크인이 가능하도록 ‘에어포트 원스탑 서비스’, VIP 고객들을 위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개인전용 비품을 준비해주는 ‘PTOC’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리브 유어 비롱잉’ 프로그램에서는 여행 시 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운동화 양말 등 필수품을 제공해 비즈니스 고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그는 “전체 고객 중 재방문하는 고객이 약 50%를 차지하는 점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비즈니스 고객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울 외에 도시별 최고 호텔로는 도쿄-페닌슐라, 타이뻬이-W타이뻬이, 싱가포르-리츠칼튼 밀레니아, 상하이-그랜드하얏트 상하이-뉴델리-더 오베로이(The Oberoi), 뭄바이-타지마할(Taj Mahal), 마카오-포시즌 등이 선정됐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아시아의 최고 스파 리조트로 태국의 반얀 트리 스파(Banyan Tree Spa, Thailand)가, 아시아의 최고 골프 코스로는 중국의 미션 힐즈(Mission Hills, China)가, 최고 호텔 체인부문에서는 샹그리라(Shangri-La)가 뽑혔다.
일 년내 호텔에서의 투숙기간은 21~50일이 38.2% 가장 많았고 6-20일이 28.7%, 51~100일이 19.5%로 그 다음을 이었다.
김효선 기자 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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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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