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정찬이 박준혁에게 달콤한 제안을 건넸다.
26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 오승열) 61회에서는 박현성(정찬 분)에게 뿌리칠 수 없는 제안을 받는 장무영(박준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무영은 동생 장미영(송이우 분)과 박현성이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두 사람을 떼어놓겠다 마음 먹고 박현성을 찾아가 “담판을 지으려고 왔다. 내 동생이랑 파트너 관계라고 했는데 사실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현성은 “장실장은 2년 전부터 내 정보원이었다. 정보원을 하게 된 것은 당신과 내 와이프가 저지른 불륜 때문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무영은 당황했다. 현성이 불륜 사실을 모른다고 알고 있었던 것.
그러면서 현성은 “도혜빈(고은비 분)을 사랑해서 이혼까지 하고 곁에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안다. 얻을 게 있으니까 그런 거겠지. 내가 다 주겠다. 아니 더 줄 것”이라며 “내 정보원 노릇을 하면 보상을 하겠다.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고, 이에 무영은 흔들리는 듯 쉽사리 대답하지 못했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매주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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