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V.O.S 김경록이 나인뮤지스와의 웃지 못할 일화를 공개했다.
그룹 V.O.S 김경록이 지난 23일 오후 KBS2 ‘뮤직뱅크’에서 1년만에 컴백하는 나인뮤지스를 응원하기 위해 대기실을 찾았다.
이날 김경록은 “나인뮤지스를 응원하기 위해 찾았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경록은 지난 2004년 그룹 V.O.S로 데뷔했다. 올해로 13년차 그룹이 됐다.
이에 대해 “‘뮤직뱅크’ 대기실을 찾아오는데 후배들이 나를 진짜 모르더라. 여기 안 잡히고 들어온것만 해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전 나인뮤지스가 2집 컴백할때도 응원차 사전녹화를 보고 있었는데 경호원이 ‘여기서 이렇게 보고 계시면 안된다’며 나를 쫓아내더라. 그때 ‘이것만 보고 갈께요’라고 말했었다”며 “거기서 당황하거나 아마추어티를 내면 안되겠다고 생각 돼 말했는데 경호원이 ‘함부로 와서 보는 자리 아니다’라고 해서 민망했었다. 주변 회사 식구들도 나를 피하더라. 진짜 쫓겨날뻔 했었는데 다행히 당시 있던 경호원 실장이 예전부터 얼굴을 봤던 분들이라 쫓겨나지는 않았다”며 에피소드를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나인뮤지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냐는 즉석 질문에 김경록은 “나는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경록은 최현준과 함께 2인조 보컬그룹 V.O.S에서 활동중이며 지난해 10월, 4년만에 싱글앨범 ‘울면서 달리기’를 발표한 바 있다. 현재는 새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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