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차여사’ 김보연이 자신의 평소 모습이 차여사와 닮았다고 말했다.
김보연은 28일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극본 박민정, 연출 오현창 장준호) 측을 통해 극 중 참아야 할 것도 많고, 모든 속마음을 내색할 수 없는 차여사(김보연 분)와 평소 자신의 모습이 닮았다고 전했다.
현재 방영 중인 ‘불굴의 차여사’에서 동팔(김용건 분)이 자신의 사랑을 위해 지석(박윤재 분)과 은지(이가령 분)의 결혼을 반대하자, 딸 은지는 집을 나가버리고 가족들의 이어진 설득에도 동팔은 꿈쩍도 하지 않는 상황.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김보연은 답답한 마음에 마당에 나와 걱정스런 표정으로 달을 바라보는 장면을 연기했다. 이 장면을 촬영한 후 김보연은 “사실 평소에도 속마음을 잘 내색하지 않는다. 누구에게도 화내는 것을 잘 못하는 편이라서 그런 것 같다. 속상할 땐 집 밖으로 안 나가고 음악을 들으면서 멍하니 베란다 밖을 보고는 한다. 그래서 이 장면은 평소 모습처럼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보연이 출연하는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평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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