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을 펼쳤던 김제동이 그의 주특기인 토크쇼 단독 MC로 안방극장을 찾는 것.
JTBC는 28일 오전 파일럿 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 - 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김제동의 톡투유)를 2월 설 연휴에 방송한다고 밝혔다.
김제동의 MC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뜨겁게 끌어 올랐다. 특히 최근 리얼 버라이어티 혹은 관찰 예능이 주도하고 있는 예능시장에 전통 토크쇼를 고집하던 그의 단독MC 복귀는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지상파에서는 전통 토크쇼가 거의 자취를 감춘 상황에서 종편 방송사에서 김제동을 단독MC로 내세워 토크쇼를 출격시킨다는 것 자체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다.
'김제동의 톡투유'는 우리 시대의 청춘과 가족, 친구 등 다양한 연령대의 청중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과거, 현재, 미래를 고민하고 소통을 나누며 의미있는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청중들의 구체적인 생활밀착형 ‘1인칭 걱정’에서 찾은 ‘우리 시대의 시사’를 함께 나누고 세대별 ‘걱정거리’를 중심으로 청중과 출연자들이 함께 소통한다. 김제동이 단독 MC로 나서는 ‘김제동의 톡투유’ 특집 녹화는 오는 2월 10일 성균관대학교에서 300여 명의 청중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제동의 톡투유’의 연출을 맡은 JTBC 보도제작2부 이민수 PD는 "기존의 무대 중심의 구성이 아닌 청중 중심의 프로그램“이라며 ”토크콘서트를 통해 다년간 경험을 쌓아온 김제동 씨의 현장 진행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동과 300여 청중들의 리얼한 소통의 장이 될 JTBC '김제동의 톡투유 - 걱정 말아요 그대‘는 오는 2월 중순 설 연휴에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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