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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월 다가오자 회복 기미··· 2000선 반등 가능성

코스피 2월 다가오자 회복 기미··· 2000선 반등 가능성

등록 2015.01.29 08:17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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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월말이 가까워지면서 1960선까지 회복했다. 호의적인 대외환경에 따라 2월에는 2000선 회복까지 노려볼 만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2월에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완화되면서 코스피가 2000선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그리스 정정불안도 가라앉으면서 코스피가 반등을 모색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1월에는 국제유가 급락, 그리스 총선과 ECB의 양적완화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강하게 나타났다. 여전히 국제유가 문제 등이 남아있지만 2월 코스피가 극단적인 위험회피에서 벗어나 반등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세계 금융시장의 위험지표가 고점을 찍고 위기 완화 국면에 있으며 ECB의 양적완화 파급 효과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증시의 가장 큰 위험요인 중 하나인 미국의 출구전략이 1분기에 시행될 가능성이 없다는 점은 2월 증시의 부담을 덜어주는 요인이다.

내부적으로는 지난해 4분기 국내 기업 실적은 ‘어닝 쇼크(실적충격)’ 수준이지만 1분기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전문가들은 대외 악재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어 앞으로 실적 등에 의한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신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대형주와 소형주 등의 쏠림 현상은 완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였다.

유가 하락의 혜택을 볼 수 있는 항공·운송을 비롯해 IT, 필수소비재, 금융 등이 유망 업종으로 제시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수출주 중 IT, 내수주 중에서는 호텔과 레저 업종을 추천했고 NH투자증권은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생활용품과 IT하드웨어, 반도체 등의 비중확대를 권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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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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